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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스크림 - 호평받은 하이틴 스릴러 드라마

2020. 4. 8. 22:43

SCREAM ⓒ MTV, netflix

 

명대사 "hello, sydney?"를 남긴 영화 스크림을 미드로 만든 시리즈로,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되었으나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는 현재까지는 1,2 시즌만 서비스 중이다.

이전 포스팅 중, 미드 #데어 미의 주인공 윌라 피츠제럴드가 원작에서 범인에게 쫓기는 시드니 배역인 엠마 듀발 역을 맡아 공포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데 앳된 외모로 인해 정말 고등학생인 줄 알았으나 실제는 1991년생의 배우라고 한다.

드라마 스크림 (SCREAM)(2015) 정보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제작 : 질 E. 브로테 보겔 / 제이 비티 / 댄 도킨
  • 장르 : TV 프로그램, 미스터리, 호러
  •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구성 : 시즌 3(넷플릭스 : 시즌 1,2)
  • 출연 : 윌라 피츠제럴드 / 트레이시 미드덴토프 / 아마데우스 세라피니 / 코너 웨일 / 칼슨 영 / 벡스 테일러 클라우스 / 존 카르나 / 톰 마덴 / 아멜리아 로즈 블레어
  • 콘텐츠 소개 : 20년 전의 악명 높은 잔인한 살인사건으로 레이크우드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이틴 공포 스릴러 드라마이다.

 

[ 드라마 스크림 출연진 정보 ] 

윌라 피츠제럴드 - 엠마 듀발
  • 캐릭터 정보 : 이혼한 싱글맘 매기 듀발(트레이시 미드덴토프)의 딸. 모범생, 착한 친구, 인기 많은 친구이며 착한 딸이기도 하다. 주인공답게 살인범의 표적이 되며, 살인사건을 수도 없이 목격한다.
    남자 친구는 윌(코너 웨일) > 키어런(아마데우스 세라피니)으로 바뀐다.

  • 배우 정보 : 윌라 피츠제럴드는 1991년생의 배우로, 드라마 로열 페인즈(2014), 작은 아씨들(2017), 데어 미(2019), 영화 블러드 머니, 더 골드핀치 에 출연했다. 
트레이시 미드덴토프 - 매기 듀발
  • 캐릭터 정보 : 레이크우드에서 검시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20년 전 레이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사건의 숨겨진 주인공이다.
    당시, 살인범 브랜든 제임스가 좋아했던 "데이지"이며 그 사실을 딸 엠마에게도 숨긴 채 조용히 살고 있다.
  • 배우 정보 : 트레이시 미드덴토프는 영화 뉴 나이트메어, 보이 원더, 미션 임파서블 3등에 출연한 배우이다.
아마데우스 세라피니 - 키어런 윌콕스
  • 캐릭터 정보 : 레이크우드에 전학 온 새로운 인물. 엄마와 새아빠와 살다가 레이크우드의 보안관인 아빠를 따라서 이사 오게 되었다. 조용조용 무심한 듯 보이며 엠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파티에서 혼자 조용히 있던 중, 남자 친구와 싸운 엠마와 마음이 통해 키스하며 이후에 엠마의 남자 친구가 된다. 시즌 2의 범인이다.
  • 배우 정보 : 아마데우스 세라피니는 필모그래피가 많지 않은 신인배우이다. 드라마 summertime, 스크림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코너 웨일 - 윌 벨몬트
  • 캐릭터 정보 : 학교 운동선수로, 엠마의 남자 친구이다. 엠마와의 첫 경험을 불법으로 촬영하여 가지고 있으며 제이크(톰 마덴)브룩(칼슨 영)의 아빠의 약점을 쥐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는 것 외에도 니나(벨라 손)와도 바람피운 전력이 있으며 커플인 엠마에 비해서 엄청 별로인 캐릭터이다.
  • 배우 정보 : 코너 웨일은 드라마 roadies, K.C 언더커버, 영화 샤크네이도에 출연한 신인배우이다.
칼슨 영 - 브룩 매덕스
  • 캐릭터 정보 : 시장인 아빠를 둔 부잣집 외동딸. 니나(벨라 손)의 죽음 이후 최고 인기녀가 된다. 파티에서 술 마시기는 기본.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젊고 잘생긴 선생님에게 빠져있다.
  • 배우 정보 : 칼슨 영은 드라마 키 앤 필, 그림, CSI 시리즈 여러 편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벡스 테일러 클라우스 - 오드리 젠슨
  • 캐릭터 정보 : 니나로 인해 레즈비언인 게 아웃팅 당하고 안 그래도 어두운 학교 생활이 더더더 어두워졌다.
    니나의 죽음으로 인해 살인범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과거 친했다가 멀어진 엠마와도 사이가 좋아지며 엠마, 브룩, 제이크, 노아, 키어런, 윌 등과 어울리게 된다. 범인의 협박으로 시즌 2에서 범인의 조력자가 된다.
  • 배우 정보 : 벡스 테일러 클라우스는 드라마 더 킬링, 글리, 아이좀비, 애로우, 루머의 루머의 루머 등에 출연했다.
존 카르나 - 노아 포스터
  • 캐릭터 정보 : 상당한 너드미가 있는 착하고 자상한 친구. 오드리와 가장 친하며 두루두루 친한 타입이다.
    20년 전 사건의 범인 브랜든 제임스의 광팬이며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별의별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다.
    굉장히 순진, 순수한 편이며 영화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다.
  • 배우 정보 : 존 카르나는 영화 레이디버드, 드라마 모던 패밀리, 더티 존 등에 출연했다.
톰 마덴 - 제이크 피츠제럴드
  • 캐릭터 정보 :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철없는 트러블메이커이며 윌(코너 웨일)과 같이 다닌다.
    브룩(칼슨 영)을 좋아하지만 한 두 번씩 말과 행동으로 브룩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 배우 정보 : 톰 마덴은 드라마 멘탈리스트, Make it or Break it, 루머의 루머의 루머 등에 출연했다. 
아멜리아 로즈 블레어 - 파이퍼 쇼
  • 캐릭터 소개 : 엠마가 일하는 카페에 자주 들리는 기자. 어디서 정보를 얻는지 별별 사건을 다 쑤시고 다닌다. 시즌 1의 범인이며, 엠마와 엠마의 엄마가 자기 아빠(브랜든 제임스)는 죽었는데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복수하고 싶어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 배우 정보 : 아멜리아 로즈 블레어는 트루 블러드, 블루 블러드 등에 출연한 배우이다.
벨라 손 - 니나
  • 캐릭터 소개 : 학교의 퀸카. 살인범 브랜든 제임스의 가면을 쓴 범인에게 칼로 살해당한 뒤 시신으로 발견되며 사건이 시작된다.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시즌 1의 1 에피소드에만 등장한다.
  • 배우 정보 : 벨라 손은 1997년생이지만, 아역 배우로 활동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영화 블렌디드,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가질 수 있다면, 미드나잇 선, 사탄의 베이비시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 드라마 스크림 감상 후기 ] 

 

20년 전 작고 조용한 마을 레이크우드에서는 가족들에게 "데이지"라고 불리던 소녀를 짝사랑했던 브랜든 제임스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선천적인 안면 기형이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브랜든 제임스는 따스하게 대해준 데이지에게 고백했으나 거절당하고, 학생들에게 폭행당한 뒤 학생들을 잔인하게 살해한다. 데이지를 미끼로 잠복하고 있던 경찰들은 데이지를 만나러 온 브랜든 제임스에게 발포하고 총에 맞은 브랜든은 호숫가에 빠졌으나 시체는 찾지 못했다.

사건 이후 20년이 흘러 고등학생인 니나가 살해당하고 범인은 브랜든 제임스의 상징인 가면을 쓰고 다니며 엠마의 엄마, 데이지였던 "매기"에게 나무를 하트 모양으로 조각해 "Daisy"라고 새긴 브랜든 제임스의 선물과 편지를 보낸다. 계속해서 브랜든 제임스와 연관된 사건이 일어나며 엠마 주변의 친구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범인이 드러나지 않는 스릴러물의 재미가 범인 찾기인데, 스크림은 누가 범인일지 찾아내기가 무섭게 죽어나간다. 비중 있는 인물인데 왜 죽지 하면 오산. 캐릭터들을 정말 잘 죽이며, 그것도 정말 잔인한 방식으로 죽는다. 19세 관람가의 등급을 괜히 받은 게 아니다. 직쏘 같이 창의성있게 트랩 같은 방식을 이용하여 사람을 죽이며 선혈이 낭자한 씬도 여러 번 있으며, 곳곳의 장소에서 피해자가 발생한다.

원작인 영화 스크림 속의 시드니처럼 엠마도 음성 변조한 살인범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받는다. 원작 영화 속 시대보다는 현대 시대이니 협박하는 방법도 더욱더 첨단이 되었다. 동영상을 유포한다거나 엠마의 이름으로 파티 초대장을 모두에게 보내 모두를 불러들여 파티를 열고 피해자를 양산해낸다. 그에 비해 발 늦은 우리의 주인공들은 계속해서 당하기만 할 뿐 범인의 손에서 놀아난다.

시즌 별로 에피소드가 하나씩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하며 정말 의외인 사건이라 충격적인 비밀도 꽤 있다. 실마리를 쫓아가며 범인을 추리하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다. 범인에 관한 힌트가 정말 정확히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모르고 지나칠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에 언질 하는 장면을 넘기지 않고 캐치한다면 범인이 누군지 금세 알 수 있다.

주인공 엠마꽤 답답한 민폐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보다가 답답해서 혼났다. 주변 인물들에게 쉽게 휘둘리며, 믿어야 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긴 한데 어떤 때에는 너무 쉽게 사람을 믿고 믿어야 할 상황에서는 의심하기 바쁘다. 처음에 약한 모습과 답답한 행동만 하던 엠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며 후에는 범인에게 덤비라며 "나는 엠마 듀발"이라 외치기도 하는데 점점 성장해가는 캐릭터이니 괜찮게 볼 만한 캐릭터가 아닐까. 엠마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있으며 애정씬도 꽤 이쁘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엠마 남자 친구들은 다 맘에 안 들어서 파트너가 아쉬운 게 함정이다.

캐릭터 중, 엠마의 친구 노아가 제일 귀여웠다. 적당히 너드미도 있으며 공포영화의 희생자 중에 숫총각도 있다며 내가 숫총각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빨리 희생될 것이라고 하질 않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영화에 대한 지식도 해박해서 영화 얘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말하는 게 꽤 귀엽다. 컴퓨터를 꽤 잘하기 때문에 엠마의 동영상 유출 사건에서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며 오브리의 아웃팅 동영상 유출에도 해킹으로 영상을 내려주는 등 도움을 준다. 그리고 2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 브랜든 제임스의 광팬이며 별의별 정보를 다 가지고 있어 인간 위키피디아로 사건에서 친구들을 돕는다. 마을에 벌어지는 최근의 살인사건에 관한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범인을 좇지만 한편으론 팟캐스트로 인해 범인에게 협박을 받기도 하고 본인이 위험에 처하는 일도 일어나니 인터넷 상 포럼에서 인기를 얻지만 이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하고 본의 아니게 친구들에게 상처도 주게 된다.

시즌 1, 시즌 2의 범인이 다르며 서로 연관성을 가진 인물들이긴 하지만 범인의 동기 치고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죽인 게 아닌가 싶다.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선량한 피해자가 너무 많이 발생했다. 시즌 2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시즌 1보다 더 짜증 나는 캐릭터와 범인 추리에 혼선을 주는 캐릭터도 등장하며 노아의 첫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도 등장하니 노아 포스터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시즌 2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3은 아직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지 않았는데 시즌 2에서 해결되지 못한 이슈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얼른 시즌 3가 넷플릭스에서도 업로드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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