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중복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전국이 찌는듯한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7월 22일은 여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라고 하는데 오늘은 대서의 뜻과 의미 그리고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서 뜻이란?
대서 일자는 7월 22일로, 1년 24절기 중 열두 번째 날로 소서(小署)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는 절기를 말한다.
대서 무렵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펼쳐진다,
대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옛 속담에 더위 때문에 "염소뿔이 녹는다"라고 할 정도로 더위 지수가 높다고 하며,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말한다.
대서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대서는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농촌에서 농작물을 관리해야 하는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한다.
대서가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는데, 폭염의 뜻은 무엇이며 어떻게 폭염에 대처하면 무사히 폭염을 지낼 수 있을까?
폭염 뜻은?
폭염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의미한다.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해마다 가축 등이 폐사하는 드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수급난을 일으키기도 한다.
폭염 대처방법은 무엇일까?
폭염이 예보된 경우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가벼운 옷을 입고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분을 천천히 보충해야 한다.
외부에서 야외활동 중 더운 시간에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에서 '안전시설정보' 메뉴에서 '무더위쉼터'를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무더위쉼터 위치를 검색 후 이용이 가능하다.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 기준은 무엇일까?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 언제까지 지속될까?
기상청에서 7월 19일 자로 장마는 끝났다고 발표했고, 폭염은 시기적으로 7월 하순과 8월 초에 절정을 이루는 시기이므로 아직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동안은 폭염이 지속될 것이며 태풍이 오는 시기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입추는 뜻과 일자는?
1년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입추 일자는 8월 7일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마지막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뒤 서늘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가을이 가까워짐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모두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되도록 실내에서 생활하며 올해 여름도 적정한 실내 에어컨 온도를 유지해서 냉방병에 걸리지 않고 무탈히 더위를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폭염이 최소 8월 하순 정도는 되어야 사그라들 것 같은데, 실외 활동 조심해서 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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