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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 스타쉽 트루퍼스(1997)

2020. 4. 6. 04:31

starship troopers (1997) ⓒ Sony Pictures Home Entertainment

 

어릴 적 케이블채널에서 간혹 해주던 영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벌레가 조금 나오는 것도 아니라 나름의 조연을 맡아 열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있던 터라 계속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 싫은 것도 계속 보게 만드는 능력, 그게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1997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2020년인 지금 봐도 나름 세련된 세트장과 CG 그래픽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넷플릭스★ 에서도 볼 수 있다!!

 

Starship Troopers (배급사 Sony Pictures)

동명의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외계 벌레 군단의 지구 침공을 막기 위해 우주 군대의 전사들이 사투를 벌인다.

러닝타임 129분 

IMDB 평점 - 7.2점 (10점 만점 기준) 

캐스트

· 캐스퍼 반 디엔 - 조니 리코 역

부잣집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여자 친구 카르멘(데니스 리처드)을 따라 우주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카르멘(데니스 리처드)은 우주 사관학교에 진학하고, 조니(캐스퍼 반 디엔)는 우주 보병에 입대한다. 훈련 중 사고를 일으켜 제대하려 하였으나 고향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외계 벌레 군단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어 군에 계속 머무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주 전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 디나 메이어 - 디지 플로레스 역

조니(캐스퍼 반 디엔)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나머지 조니(캐스퍼 반 디엔)를 따라서 군대에 자원입대한다. 전투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카르멘(데니스 리처드)과 이별한 조니(캐스퍼 반 디엔)의 마음을 얻어 연인이 된다.

· 데니스 리처드 - 카르멘 이바네스 역

모범생에 뛰어난 미모를 가진 재원.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 우주 사관학교에 입교한다. 똑똑하고 대범한 조종실력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우주함선을 이끌기 위해 군에 남기로 하고 조니(캐스퍼 반 디엔)와 헤어진다. 후에 같은 함선 조종사와 사귀게 된다.


· 닐 패트릭 해리스 - 칼 젠킨스 역

카드 마술 등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으로 우주 군대 정보부에 입대한다.
후에 벌레 포획작전에서 큰 역할을 한다.

 

사실 전투씬이 많은 영화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이 영화는 꼭 보게 되는 그런 뭔가가 있다. 넷플릭스에 서비스된다길래 반가워서 냉큼 재탕했는데 언제 봐도 재미있지만 꽤 자극적이다. 케이블 TV에서는 보지 못한 씬이 몇몇 있는데 남자와 여자 군인 모두 같은 샤워실에서 올 누드로 샤워하는 장면은 음...... 충격적이었다..... 그리고충격적이었다..... 전투씬이 꽤나 징그럽고 셌다. 내가 대체 어릴 적에 이걸 어떻게 본 거지 싶을 정도로 케이블 방영시 전투 장면을 꽤 많이 잘라냈다.

외계 벌레군단이다보니 벌레를 죽이면 나오는 그 점액(?) 같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게다가 전투에서 사람이 다치는 모습도 꽤 잔인하다. 인체가 두 동강 나는데 살점이 꽤 리얼하게 보이게 만들었으며 내장도 징그럽게 나온다.

케이블에서 보다가 넷플릭스에서 언컷 된 장면도 같이 보니 19금 등급을 넘어선 25금 등급 정도 받아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칭찬할 점이라면 주인공이 전투 중 큰 부상을 입어서 전사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 이후 장면이 큰 수조 같은 곳에서 미래기술(?)로 허벅지 근육과 살점을 재생받고 다시 살아나는 장면은 97년도 CG 기술임에도 꽤 자연스럽다는 점? 찾아보니 특수효과 상도 받았던데 정말 받을 만했다. 외계 벌레 군단, 우주함대, 우주 배경이면 아무래도 그래픽 기술이 많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2020년인 지금 봐도 자연스럽다.

징그럽고 잔인한 영화 좋아한다면 추천! 상당히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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